알뜰교통카드 발급 및 사용방법 알아보기

 서울시가 8년 만에 대중교통요금을 인상한다고 공식발표 했는데요, 버스는 오는 8월 12일부터 300원, 지하철은 10월 7일부터 150원씩 각각 오릅니다. 지하철 요금은 내년에 추가로 150원 인상해 총 300원이 오르면서 무섭게 오르는 교통비에 시민들 또한 부담이 더욱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최근 교통비 절약 방법의 하나로 꼽히는 알뜰교통카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고 교통 요금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발급 및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뜰교통카드란

알뜰교통카드 발급 및 사용방법

 국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거리(보행, 자전거 등)만큼 마일리지를 지급해 주는 사업입니다.  최대 30% 교통비(앱 마일리지 적립 최대 20%+알뜰교통카드 혜택 최대 10%)를 절감해 주는 카드로, 이동거리 최대 800m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해 줍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도보나 자전거 이동거리가 800m 이하인 경우는 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가 설립되며, 이동거리가 800m 이상인 경우는 마일리지 최대 지급액이 적립되며 발급한 카드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일반층의 경우

• 2천 원 미만 :  250원
• 3천 원 미만 :  350원
• 3천 원 이상 :  450원

청년층의 경우 : 만 19세 ~ 만 34세, 환경 관련 기념일,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일 등에는 마일리지가 2배 적립됩니다.

• 2천 원 미만 :  350원
• 3천 원 미만 :  500원
• 3천 원 이상 :  650원

저소득층의 경우 :  저소득층 마일리지 지급 금액이 23일부터 상향되었습니다. 내가 해당된다면 알뜰교통카드 내 정보에 증빙서류등록 → 담당자 서류 심사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증빙서류는 등록일로부터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국민기초생활수급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확인서가 필요합니다.                                              

• 2천 원 미만 :  700원
• 3천 원 미만 : 900원
• 3천 원 이상 : 1,100원

단, 이동거리 800m 미만 시 거리에 비례해 지급됩니다.

 

알뜰교통카드 발급 및 사용 방법

 카드사로부터 대중교통 정보를 수신하고 알뜰 교통카드 앱에 입력한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한 뒤 혜택을 받게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한 거리를 GPS를 통해 측정하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하차한 뒤 도착지까지 이동한 거리를 측정하게 됩니다.

알뜰교통카드 발급 및 사용방법

마일리지 적립을 위한 조건 : 월 대중교통 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 지급

• 가입 첫 달의 경우 15회 미만도 적립액 지급
• 60회 이상 이용 시 적립금이 많은 순을 60회에 대한 적립 금액 지급(월 44회→월 60회 적립 횟수 상향)
• 알뜰교통카드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주민(23.2.15일 이후 사업대상지역이 아닌 지역 주민은 회원가입 불가)

발급 및 사용방법

마일리지를 적립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절차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1. 알뜰교통카드 신청(카드사 신청)
2. 알뜰교통카드 앱 다운로드
3. 앱에 해당 카드 등록
4. 출퇴근하는 주소 및 지하철 또는 버스정류장 즐겨찾기로 설정
5. 출퇴근 전 앱을 구동시킨 후 출발 누르기(이용 시 스마트폰 위치 서비스 활성화 필수)
6. 대중교통을 타는 곳까지 걷거나 자전거 타기
7. 알뜰교통카드로 타는 곳까지 걷거나 자전거 타기 
8.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 탑승 시 카드 태그하기
9. 내릴 때 카드 꼭 찍기
10. 도착지에 도착하면 도착 꼭 누르기

 다가오는 7월부터 알뜰교통카드플러스가 출시됨에 따라 월 44회→월 60회로 마일리지 적립 횟수가 상향됩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들도 별도의 카드 재발급 절차 없이 월 60회 상한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월 1회~4만 원에서 월 1만 5천~6만 6천 원으로 교통비가 절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