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다섯 가지 속성과 부자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네 가지 능력을 다룬 「돈의 속성」은 지난 5년 동안 3,000여 명의 사업가 제자들을 양성하고 현재 농장 경영자로도 일하고 있는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의 회장으로 알려진 김승호의 저서입니다.
저자의 다른 저서로는 자기 경영 노트, 김밥 파는 CEO, 생각의 비밀,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으며 장기 베스트셀러 작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과 돈에 대한 모든 생각이나 경험, 관점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독자 개개인의 경제적 독립의 기회와 자립의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돈의 다섯 가지 속성
돈은 인격체다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규칙적인 수입의 힘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 다는 점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은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돈의 각기 다른 품성
돈을 벌 때는 가능하면 품질이 좋은 돈을 벌어야 한다. 품질이 좋은 돈이란 당연히 정당한 방법으로 차곡차곡 모아지는 돈이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노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은 내 인생의 유일한 자산인 시간을 남에게 주고 바꾼 돈이라서 가장 애착이 가고 자랑스럽기에 어떤 돈보다도 소중하다. 행운처럼 생긴 자산도 이미 좋은 품성을 가진 돈 사이에 섞이면서 좋은 성품을 지닌 돈으로 변형된다.
작은 돈이 사람을 부자로 만들고 큰돈이 사람을 가난하게 만든다.
돈의 중력
돈은 가까이 있는 돈을 잡아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주변 돈에 영향을 준다. 돈이 중력과 같이 작용하는 원리를 잘 이용하면 큰돈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남의 돈에 대한 태도
내가 존중받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하듯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줘야 한다. 남의 돈을 존중하다 보면 그 돈이 내 돈이 되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돈을 버는 능력
이 능력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이 진취적이고 사업에 능통하며 세일즈를 잘하는 유능한 사람이다.
낙천적이고 포기하지 않아 사업가들 중에 이런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능력이 부족해서 오히려 빛을 지거나 사기를 당하여 부하직원들의 횡령에 대해서도 모를 정도로 벌어놓은 재산을 관리하는데 미숙한 면이 있어 주의해야 하는 점을 유념하자.
모으는 능력
돈을 버는 능력과는 또 다른 능력이다. 돈을 잘 번다고 돈을 잘 모으는 것은 아니다.
돈을 모으려면 자신의 균형에 맞추고 세밀한 지출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돈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올곧아야 하며 작은 돈을 함부로 하면 안 되고 큰돈은 마땅히 보내야 할 곳에 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돈을 모으는 능력은 인품에 따라 차이가 난다. 단호함과 너그러움이 같이 있어야 하고 돈을 벌어도 모을 줄 모르면 밑 빠진 독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유지하는 능력
돈을 벌 줄 아는 사람이 돈을 모으는 능력을 얻은 후, 모아놓은 자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재산을 지키는 일은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다. 자산이 허물어지는 것은 한순간이기 때문이다. 통찰과 거시적 안목이 함께해야 하고 들어감과 나옴의 기준이 있어야 하며 순식간에 성벽이 무너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돈을 쓰는 능력
고도의 정치적 기술과 같다. 검소하되 인색하면 안 된다. 지출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일을 지켜 지출해서 늦거나 미루면 안 된다.
나는 검소하되 가족이나 주변에 강요하면 안 된다. 이는 삶의 가치가 다를 뿐이다. 그날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면 그날 바로 지불해 줘야 한다. 또한 시간을 팔아 논을 버는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았으면 갚아줘야 한다.
변호사 친구에게 의견을 들었다면 밥값을 내줄 것이 아니라 상담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지적 상담료가 비싼 이유는 그 지식을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이 들었기 때문이다.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방법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욕을 하고 투덜, 경박한 자세로 앉는 것, 남을 비웃는 것, 지저분한 차림, 약속에 늦거나 변경하는 것 등의 품위 없는 버릇을 버려라.
도움을 구하는 데 망설이지 마라.
묻고 요청하고 찾아가고 부탁하라.
희생을 할 각오를 해라.
작은 목표에는 작은 희생이 따르고 큰 목표에는 큰 희생이 따른다.
기록하고 정리하라.
이것은 재산이며 동시에 당신을 보호한다.
장기 목표를 가져라.
즉각적인 자극에 유혹당하지 말고 평생 지킬 만한 가치를 찾아라.
제발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부정적인 사람과 결별하고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과 어울려라.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한 살이라도 젊어서 투자하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부자가 된다.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첫째,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인생에 새로 주어진 하루에 몸과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것이 기지개다. 하루 시작부터 활력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다.
둘째, 자고 일어나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하루를 마치고 저녁 잠자리에 들 때 정리를 잘해놓은 자신의 침대로 들어가는 사람은 위대한 사람이다.
셋째,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뇌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잠에서 깨어나게 하고,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넷째, 일정한 시간을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이를 통해 자신에겐 믿음이, 남들에겐 신용이 발생한다. 이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신임을 얻는 발판이 된다.
부의 속성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부지런함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줄 알고 있다. 일의 양을 늘려 부자가 되려 하지만 일과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자신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투자나 시장의 돈이 움직이는 것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너무 일이 많고 바쁘기 때문이다.
돈을 모으는 방법도, 모아놓은 돈을 불리는 방법도 배우지 못하고 다른 자산이 올라가는 동안 집 한 채 겨우 마련하고 인생이 끝나버린다. 부자는 수입 규모에서 나오는 게 아니고 지출 관리에서 나오는 것이다.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고 집안의 주인이 된 돈은 결국 사람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결국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은 하게 되며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저자는 필요한 것을 나누려는 사람이라는 것을 책을 읽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는 종잣돈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했고 돈의 속성과 특성을 파악해 그 자산을 수만 배로 늘리게 하는 돈의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깨달은 부의 이치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려는 정직하고 성실한 의도를 지닌 사람으로 다가왔습니다.
책 속에서 저자는 돈의 특성을 매우 특이하게 정의했는데 그것은 바로 돈을 인격체라고 지칭한 것입니다.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을 부자가 되게 하는데 협조하지 않고 가치 있는 곳에 좋은 일로 쓰인 돈은 그 대우에 감동해서 다시 다른 돈을 데리고 주인을 찾을 것이며 술집이나 도박에 자신을 사용하면 비참한 마음에 등을 돌리게 한다고 돈을 의인화하여 표현했습니다.
돈은 감정을 가진 실체라서 소중히 다뤄야 하며 지나치면 안 되고 품을 때는 품어도 가야 할 땐 보내줘야 하며 무시하거나 절대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되는 존중하고 감사해야 하는 하나의 인격체라고 풀어놓았습니다.
또한 돈은 뒤끝이 없어서 과거 행동에 상관없이 현재에 자신을 존중해주면 모든 것을 잊고 자신을 존중해 줄 것이라고 책에 담겨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내가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돈도 나의 소유물이 아니므로 서로 상하관계가 아닌 깊은 존중을 품은 형태로 함께하게 된다는 뜻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끝까지 도서를 완독 하며 돈에도 인격이 있다는 구절을 소중히 마음속에 새겨 보았습니다.
'경제 부동산 재테크 공부 > 도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상욱 사야할 집 팔아야 할 집을 읽고 후기 (1) | 2022.10.12 |
---|---|
우석 부의 인문학 요약 거인의 어깨 (0) | 2022.10.11 |
베스 코블리너 아이를 위한 돈의감각 원칙 미래의 가치 (0) | 2022.10.09 |
자청 역행자 서평 역행자의 7단계 모델 (1) | 2022.10.08 |
이즈미 미사토 부자의 그릇 리뷰 (0) | 2022.10.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