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부동산 재테크 공부/도서 리뷰

김승호 돈의속성 감상평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by Annie33 2022. 10. 10.
반응형
 
돈의 속성(200쇄 리커버에디션)(개정증보판)(양장본 Hardcover)
이 책은 초판 발행 후, 경제경영 필도서로 자리매김한 『돈의 속성』 200쇄 기념 개정증보판이다. 200쇄에 맞춰 코로나19로 바뀐 경제상황과 돈에 관한 김승호 회장의 추가 메시지를 담았다. 『돈의 속성』은 3년 전 어느 극장 하나를 빌려 대중에게 강의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집필됐다. 강연은 방송을 통해 전파되며 유튜브와 셀럽들에 의해 공유와 전파를 거듭했다. 그리고 이내 1,100만 명에게 전달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여러 사람을 통해 생산 및 재생산되는 과정에서 어떤 의미는 그 뜻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았거나 의미가 왜곡되는 일이 있었다. 몇 권을 저술한 저자지만 여전히 책 쓰기가 가장 어렵다는 그는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펜을 잡기로 결정했다. 그것은 그의 내면에 깃든 사람에 대한 애정 때문이었다. 모두에게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진짜 돈 버는 방법, 진짜 돈을 벌어본 사람은 그 누구도 방법을 공유하지 않기에 이 일이 저자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라 받아들였다. 젊은 날의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기에. 어떤 횡재나 일명 대박주식 없이 말 그대로 맨손에서 만들어낸 종잣돈으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모에게 받은 유산은커녕, 30대 후반까지 낡은 자동차에 그날 판매할 과일을 싣고 다니던 어느 가난한 이민 가장이 이룬 진짜 부에 대한 모든 방법이 담겼다. 종잣돈 천만 원을 만들고 그 돈을 1억 원, 10억 원, 100억 원, 수천억 원이 될 때까지 돈을 관리하며 터득한 ‘돈’이 가진 속성을 정리한 안내서다. ‘진짜 부자’가 된 실제 인물이 말해주는 ‘진짜 돈’만들기에 대한 책이다. 돈이 가진 속성과 75가지 돈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현재 200만 원을 벌고 있는 직장인, 마이너스 생활 중인 누군가, 직장이 없는 청년, 가용자금이 있고 투자처를 찾고 있는 사람이나 그 너머까지 돈을 운용할 수 있는 재력가와 투자가, 사업가 또는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더 이상 가난을 물려줄 수 없다’는 부모…, 그 누구라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저자
김승호
출판
스노우폭스북스
출판일
2020.06.15

 

 돈의 다섯 가지 속성과 부자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네 가지 능력을 다룬 「돈의 속성」은 지난 5년 동안 3,000여 명의 사업가 제자들을 양성하고 현재 농장 경영자로도 일하고 있는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의 회장으로 알려진 김승호의 저서입니다. 

 저자의 다른 저서로는 자기 경영 노트, 김밥 파는 CEO, 생각의 비밀,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으며 장기 베스트셀러 작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과 돈에 대한 모든 생각이나 경험, 관점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독자 개개인의 경제적 독립의 기회와 자립의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초록색 바탕의 저자 김승호의 돈의속성에 관한 도서입니다.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것을 담은 도서 돈의속성 이고 초록색 겉표지다. 저자는 김승호.

돈의 다섯 가지 속성

돈은 인격체다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규칙적인 수입의 힘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 다는 점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은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돈의 각기 다른 품성

 돈을 벌 때는 가능하면 품질이 좋은 돈을 벌어야 한다. 품질이 좋은 돈이란 당연히 정당한 방법으로 차곡차곡 모아지는 돈이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노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은 내 인생의 유일한 자산인 시간을 남에게 주고 바꾼 돈이라서 가장 애착이 가고 자랑스럽기에 어떤 돈보다도 소중하다. 행운처럼 생긴 자산도 이미 좋은 품성을 가진 돈 사이에 섞이면서 좋은 성품을 지닌 돈으로 변형된다.

 작은 돈이 사람을 부자로 만들고 큰돈이 사람을 가난하게 만든다.

돈의 중력 

 돈은 가까이 있는 돈을 잡아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주변 돈에 영향을 준다. 돈이 중력과 같이 작용하는 원리를 잘 이용하면 큰돈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남의 돈에 대한 태도

내가 존중받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하듯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줘야 한다. 남의 돈을 존중하다 보면 그 돈이 내 돈이 되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돈을 버는 능력

 이 능력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이 진취적이고 사업에 능통하며 세일즈를 잘하는 유능한 사람이다.

낙천적이고 포기하지 않아 사업가들 중에 이런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능력이 부족해서 오히려 빛을 지거나 사기를 당하여 부하직원들의 횡령에 대해서도 모를 정도로 벌어놓은 재산을 관리하는데 미숙한 면이 있어 주의해야 하는 점을 유념하자.

모으는 능력

 돈을 버는 능력과는 또 다른 능력이다. 돈을 잘 번다고 돈을 잘 모으는 것은 아니다.

 돈을 모으려면 자신의 균형에 맞추고 세밀한 지출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돈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올곧아야 하며 작은 돈을 함부로 하면 안 되고 큰돈은 마땅히 보내야 할 곳에 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돈을 모으는 능력은 인품에 따라 차이가 난다. 단호함과 너그러움이 같이 있어야 하고 돈을 벌어도 모을 줄 모르면 밑 빠진 독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유지하는 능력

 돈을 벌 줄 아는 사람이 돈을 모으는 능력을 얻은 후, 모아놓은 자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재산을 지키는 일은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다. 자산이 허물어지는 것은 한순간이기 때문이다. 통찰과 거시적 안목이 함께해야 하고 들어감과 나옴의 기준이 있어야 하며 순식간에 성벽이 무너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돈을 쓰는 능력

 고도의 정치적 기술과 같다. 검소하되 인색하면 안 된다. 지출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일을 지켜 지출해서 늦거나 미루면 안 된다.

 나는 검소하되 가족이나 주변에 강요하면 안 된다. 이는 삶의 가치가 다를 뿐이다. 그날 벌어 하루를 사는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면 그날 바로 지불해 줘야 한다. 또한 시간을 팔아 논을 버는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았으면 갚아줘야 한다.

 변호사 친구에게 의견을 들었다면 밥값을 내줄 것이 아니라 상담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지적 상담료가 비싼 이유는 그 지식을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이 들었기 때문이다.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방법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욕을 하고 투덜, 경박한 자세로 앉는 것, 남을 비웃는 것, 지저분한 차림, 약속에 늦거나 변경하는 것 등의 품위 없는 버릇을 버려라.

도움을 구하는 데 망설이지 마라.

 묻고 요청하고 찾아가고 부탁하라.

희생을 할 각오를 해라.

 작은 목표에는 작은 희생이 따르고 큰 목표에는 큰 희생이 따른다.

기록하고 정리하라.

 이것은 재산이며 동시에 당신을 보호한다.

장기 목표를 가져라.

 즉각적인 자극에 유혹당하지 말고 평생 지킬 만한 가치를 찾아라.

제발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부정적인 사람과 결별하고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과 어울려라.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한 살이라도 젊어서 투자하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부자가 된다.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첫째,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인생에 새로 주어진 하루에 몸과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것이 기지개다. 하루 시작부터 활력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다.

둘째, 자고 일어나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하루를 마치고 저녁 잠자리에 들 때 정리를 잘해놓은 자신의 침대로 들어가는 사람은 위대한 사람이다.

셋째,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뇌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잠에서 깨어나게 하고,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넷째, 일정한 시간을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이를 통해 자신에겐 믿음이, 남들에겐 신용이 발생한다. 이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신임을 얻는 발판이 된다.

 

부의 속성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부지런함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줄 알고 있다. 일의 양을 늘려 부자가 되려 하지만 일과 저축을 통해 부자가 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자신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투자나 시장의 돈이 움직이는 것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너무 일이 많고 바쁘기 때문이다.

 돈을 모으는 방법도, 모아놓은 돈을 불리는 방법도 배우지 못하고 다른 자산이 올라가는 동안 집 한 채 겨우 마련하고 인생이 끝나버린다. 부자는 수입 규모에서 나오는 게 아니고 지출 관리에서 나오는 것이다.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고 집안의 주인이 된 돈은 결국 사람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결국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은 하게 되며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저자는 필요한 것을 나누려는 사람이라는 것을 책을 읽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는 종잣돈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했고 돈의 속성과 특성을 파악해 그 자산을 수만 배로 늘리게 하는 돈의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깨달은 부의 이치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려는 정직하고 성실한 의도를 지닌 사람으로 다가왔습니다.

 책 속에서 저자는 돈의 특성을 매우 특이하게 정의했는데 그것은 바로 돈을 인격체라고 지칭한 것입니다.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을 부자가 되게 하는데 협조하지 않고 가치 있는 곳에 좋은 일로 쓰인 돈은 그 대우에 감동해서 다시 다른 돈을 데리고 주인을 찾을 것이며 술집이나 도박에 자신을 사용하면 비참한 마음에 등을 돌리게 한다고 돈을 의인화하여 표현했습니다. 

 돈은 감정을 가진 실체라서 소중히 다뤄야 하며 지나치면 안 되고 품을 때는 품어도 가야 할 땐 보내줘야 하며 무시하거나 절대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되는 존중하고 감사해야 하는 하나의 인격체라고 풀어놓았습니다.

 또한 돈은 뒤끝이 없어서 과거 행동에 상관없이 현재에 자신을 존중해주면 모든 것을 잊고 자신을 존중해 줄 것이라고 책에 담겨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내가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돈도 나의 소유물이 아니므로 서로 상하관계가 아닌 깊은 존중을 품은 형태로 함께하게 된다는 뜻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끝까지 도서를 완독 하며 돈에도 인격이 있다는 구절을 소중히 마음속에 새겨 보았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