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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재테크 공부/도서 리뷰

가미오카 마사아키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서평 아웃풋

by Annie33 2022.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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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누구나 알고 있듯, 이들은 모두 세계적인 부자들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지독한 ‘독서광’이라는 것. 말 그대로 ‘미친 듯이’ 책을 읽는 그들은 자신의 독서 습관이 부의 원천이었음을 늘 강조했다. 몸이 100개라도 부족한 살인적인 일정을 매일같이 소화하는 그들은 대체 언제, 어떻게 책을 읽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 가미오카 마사아키는 대학 입시에 실패한 후 와신상담해 결국 대학에 들어가긴 했지만, 대학 졸업 후에는 취업이 발목을 잡았다. 무엇 하나 제대로 되는 것 없이 근근히 입에 풀칠하던 시절에는 “낙오자”라 자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실험과 실패를 반복하며 완성한 ‘초격차 독서법’ 덕분에 인생 역주행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렇게 자신을 부자로 만들어준 비밀을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 한 권으로 압축해 선보인다. 일본에서 출간 6개월 만에 11만 부가 팔리며 수많은 후기를 낳은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은 한 권의 책을 단 ‘30분’ 만에, 그것도 ‘3번’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초격차 독서법’은 단순히 속도만 높여 결국 머릿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 속독과 달리 책이 담고 있는 귀중한 지식을 절대 놓치지 않게 해준다. 그렇게 확보한 시간과 지식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 되어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저자
가미오카 마사아키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21.12.08

 

 일본에서 출간 6개월 만에 11만 부가 판매되며 수많은 후기를 낳은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은 전략 PR 컨설턴트이자 투자가인 가미오카 마사아키의 저서입니다.

 다국적 기업인 소니, 일본 대표 종합상사인 마쓰이 물산 등 무려 1,000여 개 기업의 브랜딩 및 신규 사업 상담을 제공한 이력이 있습니다. 경제 분야의 유튜버로서 작가는 종잣돈 200만 앤으로 시작하여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면서 1만 5000%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달성했고 작가의 이러한 성공의 비결은 바로 '초격차 독서법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화이트 겉표지에 파란색 글씨체이며 검은색 책모양 필체로 책의 제목인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이라 쓰여져 있다.
화이트 겉표지에 파란색 글씨체이며 검은색 책모양 필체로 책의 제목인 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이라 쓰여져 있다.

초격차 독서법이란?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초격차 독서법의 근간은 '뇌 과학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합니다. 뇌 과학의 연구 결과는 꼼꼼하게 읽어 내려간 1회의 독서보다 빠르게 여러 번 읽는 것이 기억에 더 잘 남는다는 것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핵심은 뇌에 입력된 양질의 정보를 오래 기억하며 장착시키는 데 있으며, 바로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초격차 독서법이 기존의 빨리 읽기에만 의미를 두는 속독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뇌 과학으로 입증된 초격차 독서법

 저자는 이 초격차 독서법이 뇌과학으로 입증된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30분에 한 권을 읽는 초격차 독서법은 30분에 한 권을 한번 읽고 끝내는 게 아니라 30분 동안 세 번을 읽는 것을 주장했습니다. 1회 차에 15분, 2회 차에 10분, 3회 차에 5분 총 세 번의 독서법을 강조합니다.

 세 번씩 읽은 이유는 뇌과학으로도 입증된 사실이며 이때 각 회차마다 책을 읽는 장소를 달리하며 읽으면 더 효과적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분산 효과라고 이 책에 기술되어있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15분 동안 집중해서 건너 띄며 읽을 곳은 빠르게 건너뛰며 넘어가며 중요한 페이지는 접어서 훑어봅니다. 

두 번째 읽을 때는 접어둔 부분만 다시 보면서 '파란 펜'으로 메모를 합니다.

30분 만에 3독이 가능할까?

 이것은 일종의 '데드라인 효과'라고 생각됩니다. 작가는 시간을 정해놓고 행동하면 뇌는 일종의 흥분 상태가 되며, 그 상태에서 집중도와 몰입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를 위해 독자는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강조하였습니다.

초격차 독서법을 위한 전제조건

 뇌를 활용한 기억법에는 몇 단계의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목표이어야 하며, 이는 뇌를 나의 편으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합니다. 구체적인 목표가 설정되면 뇌는 그 목표를 찾아내 머릿속에 저장하며 도움이 되는 독서를 하도록 저절로 유도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 작가는 어느 한 색에 집중하면 유독 그 색이 눈에 띄는 이른바, 컬러 베스 효과를 예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독서를 통해 당장 실천할 3가지

  • 최대한 간단하게, 쉬운 방법을 활용해 확실하게 머릿속에 저장할 것
  • 모눈종이 형태의 아웃풋 노트에 독서 목적, 메모, 에센스, 행동 플랜을 분류 정리할 것
  • 행동 이후, 경험이나 실패에 대해서 기록할 것

빠르게 읽기 스킬

 책은 책 표지와 띠지에는 책의 내용이 녹아 눈여겨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책의 맨 앞장과 뒷장의 날개에 출판사가 독자에게 전하는 그 핵심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로 인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잡으로 차례부터 읽을 필요가 없다고 작가는 단어 했습니다.

 또한, 에필로그와 프롤로그를 건너 띄라고 조언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차피 책의 내용을 파악하면 결국 중언 부연 밖에 안 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런 기준을 세우고 책을 읽으면 책의 수십 페이지는 제외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충분히 이해가 된 부분은 과감히 건너 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웃풋 노트 작성

 아웃풋 노트에는 책에서 얻은 지식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필요한 지침이나 힌트가 될 만한 내용을 간략하게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책마다 에센스를 5~6개를 추출하되 많아야 10개 정도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에센스는 한 문장으로 하괴, 글 지수 10자에서 최대 20자 정도로 합니다. 그 이유는 글자 수가 적을수록 기억에 잘 남는다는 것입니다.

아웃풋 노트 작성 포인트 4가지

  1. 독서의 목표
  2. 메모(밑줄)
  3. 책의 에센스
  4. 행동계획 및 실천방법

독서를 하는 이유를 명확히 하고, 에센스를 작성하여 자신을 위한 비료로 삼고 그 삶을 비료 행동으로 옮길 때마다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상기하라는 조언입니다.

 초격차 독서법과 아웃풋 노트를 작성한다고 바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그동안 목말라했었던 효과적인 책일기에 대한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해답을 얻은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책의 구성은 심플하고 책의 내용 또한  단단하고 간결해서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책의 내용이 성의 없거나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핵심적이고 필요한 내용이 대부분이라 집중하고 몰입하며 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 책을 쓴 목적과 우리가 독서를 하는 목적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하는 여운이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은 무의미한 행위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책을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더해 부자들의 지식에 대한 초격차 독서법의 핵심 스킬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볼만한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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