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재개발 관리처분계획인가 10월 이주계획 예상분양가

  용산구청 재정비사업과 보도자료에 의하면 서울 용산구는 한남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6월 23일 자 구보에 고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입니다. 사업비만 3조 원이 넘는 한남뉴타운 최대 사업지로 조합은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이주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한남3구역 조감도 - 관리처분계획 인가

한남3구역 용산구청 보도자료 요약

•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관리처분계획 인가
• 6월 23일 자 구보에 한남3구역 재개발 관리처분계획 인가 고시
• 2019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약 4년 3개월 만에 이르면 올해 10월 주민 이주 
• 지하 6층~ 지상 22층 규모 공동주택 197개 동, 5816세대 건립
• 분양주택 4940세대(토지등 소유자 4069, 일반분양 831, 보류 40), 임대주택 876세대

한남3구역 10월 이주 본격화

 한남3구역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이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주 완료 후 기존 건축물 철거를 진행하며,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주는 약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원은 3848명으로 세입자는 약 1만 가구입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개요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38만 6396㎡이고 용도지역은 1종~3종 일반주거 및 준주거지역이고 용적률 232.47%가 적용된 한남3구역은 다른 한남뉴타운 중 가장 사업속도가 빠릅니다. 관리처분인가는 이주ㆍ철거ㆍ일반분양 전 마지막 관문으로 한강 및 남산과 어우러진 고품격 미래 주거타운입니다.

 한남3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높이 아파트 197개 동에 총 5816 가구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조합원 분양은 4069 가구, 일반분양은 831 가구입니다. 나머지 40 가구는 보류시설로 책정됐고 상가 464호, 도로, 공원, 주차장, 학교 등 기반시설이 들어설 정망입니다. 또한 시공사는 현대건설입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개요

한남뉴타운 미래가치와 한남3구역 예상분양가

 사업비만 3조 원이 넘는 한남3구역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장으로 한남뉴타운 내에서도 가장 빠른 사업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남 뉴타운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이태원역과 한남오거리 상권, 강남과 이어지는 한남대교, 한남동의 나인원한남 등 초고가 주택들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처럼 뛰어난 입지 조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한남3구역을 포함한 한남뉴타운 시세가 재개발 이후 3.3㎡ 평당 1억 원을 호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합니다. 실제 인근 고급 아파트 시세는 평당 1억 원을 넘기고 있어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평당 가격이 1억 원 이상 급등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남3구역 예상분양가

 현재 한남3구역 예상 분양가는 평당 4000~4500만 원 수준입니다. 최근 전용 84㎡기준 조합원 급매물 입주권 프리미엄이 약 8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최근 전용 84㎡를 배정받는 감정가 12억 6000만 원 다세대주택의 프리미엄은 8억 4000만 원이 붙어 21억 원에 팔렸습니다. 전용 59㎡를 배정받는 감정가 7억 4000만 원 빌라의 매매가는 14억 1000만 원으로 이중 프리미엄은 6억 7000만 원입니다.